나글파르의 눈 레이드 세 번째 보스
각 파티가 따로 떨어져 사천왕과 전투
공격보다는 생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

나글파르의 눈 3번 보스 - 사천왕의 생명 융합체 공략
사천왕의 생명 융합체는 16인이 한자리에 모여 전투했던 퀴라스나 도그마와 달리 공대원이 4곳으로 흩어져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보스는 생명력을 공유하고, 각 방에는 과거 상대했던 사천왕이 하나씩 기다리고 있다. 포탈 이용 방향에 따라 만날 수 있는 보스는 11시 - 네메시스, 1시 - 타나토스, 7시 - 게라스, 5시 - 아파테다.

방마다 입장 가능한 인원은 최대 4명이다. 따라서, 파랑매의 버프 스킬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도록 파티 단위로 상대할 사천왕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네메시스와 타나토스는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아 주로 생존을 담당하는 파티를 배정한다. 일반 패턴이 비교적 단순한 편인 게라스와 아파테에 입장하는 파티의 화력이 높다면 특수 패턴에 대응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각 사천왕은 같은 방에서 전투 중인 워커가 모두 사망하면 잠시 후 맵 전체를 타격하는 전멸기를 사용한다. 파티 전멸이 곧 공대 전멸로 이어지는 셈이다. 그러므로 사천왕을 상대할 때는 어떤 것보다 생존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사천왕은 '강력한 ~~가 모든 전장을 감싸기 시작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무작위 한 곳에서 다른 구역을 동시에 타격하는 범위 공격을 시전한다. 안전지대는 맵 중심 또는 외부 중 한 곳에 무작위로 설정된다. 공통 특수 패턴을 사용하는 중에는 사천왕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공격 범위가 보이는 곳에 있는 워커는 빠르게 안전지대를 채팅으로 공유해 다른 공대원의 생존을 도와야 한다.

사천왕별 핵심 정리
■ 네메시스 - 항상 보스를 시야에 둬야 생존 가능
네메시스는 사천왕 중 유일하게 그로기 구간이 없고, 순간이동을 하거나 투사체를 사용해 공격 기회를 잡기 어렵다. 그러므로 네메시스를 상대하는 파티는 최대한 생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일반 패턴은 캐릭터를 추적하다가 땅에 떨어지는 검, 구체 폭발 후 네 갈래로 갈라지는 검기, 분신 폭발, 캐릭터를 향해 직선으로 발사하는 검 등 다양한 패턴을 구사한다. 위 4가지 패턴은 회피에 비교적 쉽게 피할 수 있는 편이다.

그러나 어둠의 기운이 네메시스 주위에 모였을 때는 특히 집중해야 한다. 이후에 나오는 패턴은 크게 3가지다. 먼저, 순간이동 후 주변을 타격하는 패턴은 공격 범위가 상당히 넓다. 네메시스를 상대할 때는 이 패턴에 대비해 항상 회피나 무적기를 하나쯤 남겨두는 것이 좋다.

어둠의 기운이 모인 뒤 전진하며 부채꼴 범위에 구체를 3회 발사하는 패턴은 3가지 패턴 중 가장 위협적이다. 발사하는 구체 수가 1, 2, 5발로 점점 증가해 갈수록 넓은 범위를 타격하고, 각 구체의 대미지도 높아 방심하면 파티원 다수가 순식간에 사망하기 때문이다.

기운을 모으고 팔을 위로 들어 올리면 전방 부채꼴 범위에 레이저를 발사한다는 신호다. 사거리가 상당히 길어 네메시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피격당할 가능성이 있다. 레이저 범위를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레이저의 이동 경로와 반대로 회피기를 사용해 받는 대미지를 최소한으로 줄여 생존해야 한다.

※ 네메시스 특수 패턴 1
네메시스의 머리 위에 음표 3개가 생성되고, 전투 지역에 색상이 다른 4개의 음표가 생성된다. 이 중에서 네메시스의 머리 위에 없는 색상 음표 주변이 안전하다. 패턴 발동 후 공격까지 시간이 5초 정도 주어지므로 안전지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 네메시스 특수 패턴 2
모로스의 사천왕 던전에서 나왔던 패턴과 유사하다. 네메시스가 검붉은빛 오라를 발산하고, 잠시 후 모든 파티원이 잠들고 약 10초 후 검이 떨어진다. 이 중에서 파티원 중 무작위로 한 명이 깨어나는데, 상호작용으로 다른 파티원을 깨우면 공격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타나토스 - 항상 뒤 잡기, 특수 패턴 이후 집중 공격!
타나토스의 일반 패턴은 전방 연속 공격, 순간이동 후 부채꼴 범위 타격, 전방 도약 공격, 캐릭터를 일정 시간 조준하다가 발사되는 투사체 등이 있다. 그러나 타나토스의 이동이 잦고 공격 후 경직이 짧아 공격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다.

순간 이동 후에는 연속 베기 또는 도약 공격을 사용한다. 만약 도약 공격을 사용했다면 이어서 안전지대가 도넛 형태로 형성되는 2차 도약이 이어지니 이를 반드시 숙지하자. 지면을 마구 타격하는 패턴은 공격 판정이 엇박자로 형성되니, 검 자국이 생기지 않은 바닥으로 이동해서 공격 판정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면 된다.

일반 패턴 중 주의해야 할 것은 설치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넓은 원형 범위를 타격하는 검은 구체다. 구체에 직접 닿으면 캐릭터가 속박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구체를 피하다 보면 타나토스의 다른 공격에 피격되어 사망하는 일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검은 구체가 설치되어 있을 때는 구체와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회피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 타나토스 특수 패턴
타나토스가 중앙으로 도약한 뒤 외부에 화염 장판이 생성된다. 이후 내부에 장판을 남기는 운석 2개가 떨어지는 동시에 타나토스가 5갈래 검기를 발사하고, 순간이동 후 돌진 잡기 2회 → 특정 구역을 제외한 전체 범위 공격을 연달아 사용한다.

연계 패턴 중에는 운석이 추가로 생성되어 회피 난도가 점점 오르고, 첫 돌진 잡기에 잡힌 파티원이 있다면 즉시 전체 범위 공격을 사용한다. 모든 패턴을 피한 후에는 화염 장판이 사라지며 타나토스가 15초 동안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타나토스와 전투할 때 몇 안 되는 공격 기회이므로 최대한 많은 파티원이 생존해 화력을 집중하면 사천왕 공략이 한층 쉬워진다.

■ 게라스 - 빈틈이 많은 사천왕, 획득할 구슬 색깔은 확실히 정하기
게라스는 공격 모션이 느려 모든 사천왕 중에서 가장 공격 기회가 많다. 따라서, 화력이 가장 높은 파티를 게라스 쪽으로 보내 공략 시간을 줄이는 전략이 일반적으로 쓰인다.

공격 모션이 느린 대신 공격 범위와 대미지는 상당히 높다. 그러므로 게라스가 공격하기 전에는 이동기를 아끼면서 예열을 진행하다가 공격 범위를 확인한 뒤 안전한 장소로 회피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면 된다.

※ 게라스 특수 패턴 1
게라스가 중앙으로 도약한 뒤, 발을 구르면 게라스 주변에 비석이 솟아오른다. 잠시 후 비석 하나가 무너지고, 비석 바깥쪽이 모두 공격 범위로 표시된다. 비석 안으로 들어왔다면 공격이 발동하기 전까지 무방비 상태인 게라스를 마음껏 공격하자.

※ 게라스 특수 패턴 2
네 방향에서 노란색 구슬과 녹색 구슬 2개가 게라스를 향해 이동한다. 구슬이 나오는 방향은 45도씩 틀어지며, 이 중 구슬이 하나라도 게라스에게 들어가면 모든 캐릭터가 쓰러진다. 파티 전멸 시 공대 전멸 패턴이 발동하니 반드시 대응 방법을 알아야 하는 특수 패턴이다.

특수 패턴 대응법은 각 파티원이 같은 색 구슬을 계속 획득하는 것으로 간단하다. 게라스와 전투할 파티는 공략에 앞서 구슬 획득 위치와 색을 미리 정하고 가면 훨씬 쉽게 패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 아파테 - 얼음, 분신을 동반한 범위 넓은 공격 주의!
아파테의 일반 패턴 중에서는 얼음을 사용하는 공격이 위협적이다. 범위가 상당히 넓고, 대미지도 높아 회피 타이밍을 놓치면 순식간에 사망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아파테가 돌진한 뒤 사방에서 분신이 나타나 추가 돌진을 하는 패턴도 조심해야 한다. 아파테의 분신은 공격 범위가 절반쯤 표시됐을 때 돌진을 시작하기 때문에 공격 타이밍이 상당히 빠르다. 또한, 분신이 생성되는 위치에 따라 회피 난도가 달라져 회피 방향을 빠르게 판단해야 생존할 수 있다.

※ 아파테 특수 패턴 1
무작위 파티원 2명을 5초 동안 얼음 사슬로 속박하고, 발밑에 큰 피해를 주는 장판을 생성한다. 나머지 파티원이 얼음을 공격해 속박을 해제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분신 다수의 직선 공격 - 파티원 발밑에 얼음 생성 - 얼음 2차 폭발 패턴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얼음이 2차 폭발할 때는 공격 범위가 넓어지므로 파티원이 최대한 뭉쳐서 공격 범위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2차 폭발까지 피하고 나면 아파테가 15초 동안 그로기 상태가 된다.

※ 아파테 특수 패턴 2
아파테의 발밑에 게이지가 생성되고, 사방에서 얼음 분신이 나타난다. 게이지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데,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원형 범위 밖에 있는 분신만 처치하는 것이다.